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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였다.

글쓴이 : rlawkd 조회: 12149 작성일 : 19-09-25 19:46:39

중부 왕국 연맹은 마왕과의 전쟁이 끝이 난 이후, 서부 중 일부를 정식으로 북방 유목민들의 영토로 인정해주기로 협정을 맺었고, 다륜과 기병들은 앞으로 자신들이 싸워 이기는 만큼의 토지를 분배받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때야말로 혹독한 기후와 척박한 대지로 인해 고통받던 유목민들이 마침내 풍요로운 남부의 어딘가에 새로운 왕국을 세우게 되는 순간이리라.


물론 그 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였다.


당장 서부를 움켜쥔 마왕을 몰아내야 했고, 차후 용사의 힘을 빌려 오염된 대지를 정화해야 했다.


앞으로 얼마가 걸릴지 모르는 긴 여정이었지만, 김선혁은 다륜과 북방의 사내들을 믿었다.


증오는 증오를 낳을 뿐이라며, 침략 대신 개척을 선택한 이 호방한 사내와 전사들이라면 반드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었다.


너와 함께 했던 그날의 전투는 절대로 잊지 못할 거다. 이곳까지 달려오는 동안의 그 정신 나간 질주 역시 마찬가지다. 바카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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